(인천=코리안투데이 인천남부)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가 주최하고 동구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한 ‘워터 스포츠’ 물놀이 축제가 지난 23일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역 청소년들과 가족 약 200여 명이 함께한 이번 행사는 무더위를 식히며 즐거운 여름 추억을 만드는 특별한 시간이었다.
이번 축제는 지역 내 청소년과 가족들이 도심 한복판에서 시원하고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체험형 축제로, 참가자들은 물총 싸움, 워터 야구, 워터 축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웃음꽃을 피웠다. 축제 현장에는 이벤트 존, 랜덤 플레이 댄스, 먹거리 존, 포토존 등이 마련돼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더했다.
 [코리안투데이] 동구청소년수련관 ‘워터 스포츠’ 물놀이 축제 © 김미희 기자 |
특히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현장은 열기로 가득했으며,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만족도 역시 높았다. 물놀이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 아이들과 함께 물놀이를 즐기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잠시 잊을 수 있었다”며 “이런 행사가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코리안투데이] 동구청소년수련관 ‘워터 스포츠’ 물놀이 축제 © 김미희 기자 |
김찬진 동구청장은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청소년들과 학부모들이 도심 속에서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는 모습을 보니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코리안투데이] 동구청소년수련관 ‘워터 스포츠’ 물놀이 축제 © 김미희 기자 |
동구청소년수련관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체험과 성장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관련 문의 및 프로그램 신청은 동구청소년수련관 교육사업팀(032-777-7942, 내선 502) 또는 공식 홈페이지(www.youth7942.or.kr)를 통해 가능하다.
시원한 물놀이 속에서 세대와 세대가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 동구청소년수련관의 한여름 물 축제가 주민들의 일상에 활기를 더하고 있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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