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 ‘제22회 미추홀미디어문화축제’ 성료

미추홀구, ‘제22회 미추홀미디어문화축제’ 성료

 

(인천=코리안투데이 인천남부)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구청 운동장 일원에서 대표 문화축제인 ‘제22회 미추홀미디어문화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축제는 신청사 건립을 앞두고 현 청사에서 열리는 마지막 행사로, 주민 1만여 명이 참여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미추홀미디어문화축제’는 미디어와 지역 문화를 결합해 구민들의 일상과 이야기를 담아내는 종합문화축제로, 지난 2023년 ‘주안미디어문화축제’에서 지금의 명칭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이후 미추홀구의 대표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며 매년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를 선사해왔다.  

 

올해 축제는 ‘새로운 출발’을 주제로 5개의 연계 행사와 함께 다채롭게 진행됐다. 개막식은 구 홍보 노래 ‘미추송’ 주민 챌린지 퍼포먼스와 미디어 파사드 공연으로 화려하게 시작됐다. 이어 실감형 미디어아트 터널, 드론 체험, 인공지능 놀이터, 크로마키 영상합성 방송 체험 등 첨단 미디어 프로그램이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미추홀구, ‘제22회 미추홀미디어문화축제’ 성료

 [코리안투데이] 미추홀구, ‘제22회 미추홀미디어문화축제’  © 김미희 기자

푸드존과 키즈존 역시 인기를 모았다. 아이와 함께 축제를 찾은 한 주민은 “축제를 통해 지역 분위기가 더욱 활기차졌고, 앞으로도 이런 문화축제가 꾸준히 열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무대 공연은 축제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가수 HYNN(박혜원), 박서진, 이짜나언짜나 등 인기 아티스트들이 무대를 빛냈으며, 관내 인하대학교와 인하공업전문대학 학생 밴드팀도 참여해 지역 청년들의 에너지를 전했다.  

 

 [코리안투데이] 미추홀구, ‘제22회 미추홀미디어문화축제’ © 김미희 기자

이영훈 구청장은 “이번 축제는 신청사 건립이라는 큰 전환점 속에서 주민과 함께 미추홀구의 과거와 미래를 잇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중심이 되는 문화 콘텐츠 개발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제22회 미추홀미디어문화축제는 신청사 건립 전환기를 맞아 ‘과거와 미래를 잇는 주민 화합의 장’으로 마무리되며, 향후 미추홀구 문화정책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 행사로 평가된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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