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충남 응급의료 유공 최우수기관 표창 수상

 

아산시가 응급의료 체계의 발전과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성과를 인정받아 충청남도지사로부터 ‘2024년 응급의료 유공 최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 표창은 지난 19일 아산 디바인밸리(신인동)에서 열린 ‘2024년 충청남도 응급의료 발전을 위한 민관합동 워크숍’에서 수여됐다.

 

  [코리안투데이] 아산시, 충남 응급의료 유공 최우수기간 표창 수상. © 신기순 기자

 

아산시는 △응급의료기관 관리 및 지원 △다수사상자 발생 대비 유관기관 합동훈련 △효율적인 응급 대응체계 구축 △심폐소생술과 같은 응급처치 교육 확대 △자동심장충격기 및 구급차 철저 관리 등 응급의료 체계를 전반적으로 강화하며 관련 업무를 성실히 수행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 9월에는 지역 내 응급의료체계 안정화를 위해 아산충무병원이 한시적으로 거점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됐다. 이를 통해 중증응급환자를 우선 수용하며, 권역응급의료센터의 업무 부담을 경감시키는 데 기여했다. 당시 의료진 집단행동으로 인해 응급의료체계에 위기가 발생했지만, 아산시는 빠른 대응과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의 응급의료 공백을 성공적으로 막아냈다.

 

이와 함께 아산시는 응급상황 대비를 위한 다각적 노력을 지속해 왔다. 유관기관과의 합동훈련을 통해 다수사상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체계를 정비했으며,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응급처치 능력을 지역 전반으로 확산시키고 있다.

 

아산시 보건소 관계자는 “응급의료 서비스는 지역사회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핵심 기반이다”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응급의료서비스를 강화하고, 지역 내 응급의료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시민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아산시의 응급의료 체계 강화 노력의 결실을 보여주는 동시에, 지역 내 응급의료 서비스 수준 향상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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