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둥이가족 행복 전파, 포항시 육아 친화 도시로 발돋움

 

포항시는 다둥이가족의 행복과 육아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의 5남매 가족인 신재협·강한진 부부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26일 포항시청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신재협 씨와 강한진 씨는 포항의 육아 친화적 환경을 알리고, 저출생 극복의 메시지를 전하는 역할을 맡게 되었다.

 

신재협 씨와 강한진 씨는 다섯 자녀를 키우며 지역 사회에서 대표적인 다둥이가족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들은 육아 경험과 가족의 행복 이야기를 전하며, 출산과 육아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홍보대사로서 육아 친화 도시로서의 포항의 이미지를 확립하고, 시민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리안투데이] 5남매 가족인 신재협·강한진 부부를 홍보대사로 위촉식  © 박정희 기자

 

포항시는 이번 홍보대사 위촉을 통해 육아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 특히 다둥이가족의 이야기를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며 시민들에게 육아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출산양육 가이드북과 육아 홍보영상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포항시의 육아 지원 정책을 홍보하는 데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신재협 씨는 포항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 것에 대해 “다둥이가족으로서 아이를 키우며 느낀 보람과 행복을 시민들과 나누고 싶다”며, “포항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라는 점을 알리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직장 생활과 음악 활동을 병행하며 지난해 포항MBC 근로자 가요제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싱글앨범 ‘구룡포 사랑’을 발표하며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5남매 가족인 신재협·강한진 부부를 홍보대사로 위촉식  © 박정희 기자

 

이강덕 포항시장은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다둥이가족의 행복 이야기는 시민들에게 출산과 육아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단순한 재정적 지원을 넘어, 시민들이 출산 장려 정책에 공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이외에도 다둥이가족을 지원하고 출산과 양육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 지원과 연계한 출산 지원금 확대, 육아 상담 서비스 강화, 양육비 지원 등 실질적인 도움을 통해 시민들이 육아에 긍정적인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번 홍보대사 위촉은 포항시가 육아 친화적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하고, 다둥이가족을 통해 출산과 육아의 긍정적 메시지를 시민들에게 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포항시의 지속적인 정책과 홍보 활동이 저출생 문제 해결과 육아 환경 개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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