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탄소중립지원센터, 2045 탄소중립 목표를 위한 심포지움 개최

 

천안시 탄소중립지원센터는 12월 11일 신라스테이 천안에서 *‘2045 탄소중립을 위한 정책과 천안의 역할’*을 주제로 2024 천안시 탄소중립 전문가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방향성을 논의하는 자리로, 정책 수립과 지역 사회의 구체적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코리안투데이] 천안시, 2045 탄소중립 목표를 위한 심포지움 개최 현장. © 신기순 기자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주제발표

행사는 박성택 천안시 탄소중립지원센터장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이어 각 분야 전문가들이 다양한 관점에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의견을 발표했다.
코비즈(주) 그린디지털연구소 왕광익 소장은 *‘탄소중립도시 추진 동향’*을 주제로, 탄소중립 목표를 이루기 위한 최신 트렌드와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 로컬에너지랩 신근정 대표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시민참여 정책제안 및 사례’ 발표를 통해 시민 주도의 에너지 전환과 지역사회 기여 방안을 강조했다. 녹색전환연구소 오용석 팀장은 *‘탄소중립 이행과 시민의 삶을 지키는 기후민생정책’*을 통해 탄소중립이 시민의 일상과 생계를 보호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심도 깊은 토론과 지역 중심의 탄소중립 논의

발표 후에는 발제자와 함께하는 패널토론이 진행됐다. 토론 좌장은 충청남도 탄소중립지원센터 이진헌 센터장이 맡았으며, 나사렛대학교 박미옥 교수, 순천향대학교 이영수 교수, 국립공주대학교 정성용 교수, 충남연구원 최영남 박사 등 기후변화 및 환경정책 전문가들이 참여해 탄소중립 정책의 실현 가능성과 실행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토론에서는 기후위기 시대의 도시가 나아갈 방향, 시민의 참여를 유도할 정책적 과제, 지역 내 에너지 자립 방안 등 다양한 주제들이 논의됐으며, 천안시가 충남의 대표적인 탄소중립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전략적 방안이 제시됐다.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지속적 노력 강조

박성택 센터장은 심포지움을 마무리하며 “탄소중립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사회와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계속 마련해 실질적인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심포지움은 천안시가 탄소중립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구체적인 대응 방향을 설정하고 정책적 과제를 논의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앞으로 천안시는 전문가들의 의견과 시민의 참여를 바탕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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