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에서 펼쳐지는 신개념 관객참여형 강연, ‘2024 시네도슨트 프리빌리지’

 

극장이 새로운 형태의 문화공간으로 변신한다. 오는 12월 19일부터 31일까지 성수 메가박스에서는 신개념 관객참여형 강연인 ‘2024 시네도슨트 프리빌리지’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영화관에서 펼쳐지는 최초의 도슨트 형식 강연으로, 관객이 단순히 강연을 듣는 것을 넘어 직접 참여하며 만들어가는 독특한 문화이다.

 

 [코리안투데이] 2024 시네도슨트 프리빌리지  © 박정희 기자

 

‘시네도슨트 프리빌리지’는 시네마(Cinema)와 도슨트(Docent)의 결합을 통해 강연과 영화적 경험을 접목한 프로그램이다. 기존의 강연이 일방적으로 지식을 전달하는 데 그쳤다면, 이 프로그램은 극장의 몰입적 환경을 활용해 관객들이 시청각적 요소와 상호작용하며 예술과 문화를 깊이 체험하도록 설계됐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미술사학자인 안현배와 배우 겸 작가인 박신양이 참여해 독창적인 강연을 선보인다. 안현배 미술사학자는 예술과 역사적 맥락을 풍부하게 풀어내며, 박신양 작가는 그만의 독특한 시각으로 창작과 문화에 대한 통찰을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박신양은 예술가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관객과 교감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그의 강연은 작품과 예술적 영감을 통해 스스로를 돌아보는 계기를 제공하며, 관객들은 단순한 청중을 넘어 창작과 표현의 과정을 함께 경험하게 된다.

 [코리안투데이]  2024 1월의 시네도슨트 프리빌리지  © 박정희 기자

 

프로그램은 관객참여를 핵심으로 삼고 있다. 강연 후 이어지는 질의응답 세션과 현장에서 진행되는 워크숍은 관객들이 강연 내용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강연의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한 토론 시간은 관객과 강연자가 자유롭게 소통하며 아이디어를 나누는 장이 될 것이다.

 

‘2024 시네도슨트 프리빌리지’는 문화적 경험을 한 단계 끌어올리며 강연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극장의 시청각적 기술은 강연의 메시지를 한층 더 생생하게 전달하며, 관객들에게 특별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극장이 단순히 영화를 관람하는 공간을 넘어 예술과 지식을 나누는 창의적 플랫폼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다. 관객과 강연자가 함께 만들어가는 이 프로그램이 많은 이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티켓 예매는 공식 웹사이트와 메가박스 앱을 통해 진행되며, 프로그램 일정과 세부 정보는 해당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강연을 넘어 예술적 교감과 창작의 경험을 함께 나누는 자리로, 새로운 문화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극장이 문화와 지식의 공간으로 진화하는 가운데, ‘시네도슨트 프리빌리지’는 강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관객들에게 예술과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선사할 것이다.

 

 코리안투데이] 새로운 형태의 강연은 극장이 새로운 가능성  © 박정희 기자

강연 시리즈는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극장의 역할을 재정의하고 강연의 새로운 형태를 제안한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문화와 기술이 융합되는 이 새로운 형태의 강연은 극장이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강연이 제공하는 지식과 극장이 가진 몰입적 환경이 어떻게 조화를 이루어 새로운 문화적 패러다임을 형성할지 기대를 모은다.

 

‘2024 시네도슨트 프리빌리지’는 관객 참여형 강연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통해 강연과 극장 문화의 경계를 허물고, 더 많은 이들에게 문화와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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