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가능동주민센터(동장 배은경)는 12월 30일 공립빛누리어린이집(원장 박영진)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 40만1천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공립빛누리어린이집은 맞벌이 가구의 영아와 유아들을 돌보는 시설로, 매년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캠페인에 참여하며 나눔을 실천해 왔다. 이번 성금은 지난 6개월 동안 원아들이 10원, 50원씩 소중히 모은 돈으로 마련됐다.
 [코리안투데이] 공립빛누리어린이집, 원아들이 모은 사랑의 성금 40만1천 원 기탁 © 강은영 기자 |
박영진 원장은 “어린이들에게 이웃 사랑과 함께하는 마음을 심어주기 위해 작은 모금을 시작했다”며, “이번 기부를 계기로 아이들이 나눔의 가치를 배우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꾸준히 기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배은경 동장은 “자라나는 어린 새싹들이 이웃을 위해 사랑을 실천하는 모습이 정말 감동적이다”며, “소중히 마련된 성금은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하게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는 오는 1월 28일까지 진행되며, 기부를 원하는 후원자들은 가능동주민센터(031-870-7074)로 문의하면 된다.
|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