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겨울철을 맞아 가스 사용량이 증가하는 시기에 맞춰 가스 안전 점검을 시행한다. 이번 점검은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118개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안전 장치 관리 상태, 가스 누출, 발화성 물질 방치 여부 등을 철저히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리안투데이] ‘가스 누출 검지기’를 활용한 가스 누출 여부 점검이 이뤄지고 있다. 사진: 영등포구 |
이번 점검은 내년 1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특별히 액화석유가스(LPG)와 고압가스시설, 다중이용시설과 같은 중요한 시설의 안전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겨울철 혹한과 폭설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시설 옹벽의 붕괴 여부도 함께 확인하여 사고를 사전 예방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가스 안전 시설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주민들의 안전한 겨울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구민 여러분께서는 가스 안전 수칙을 준수해 주시고, 관계자는 물론 모두가 함께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는 앞으로도 안전 관리 체제를 체계적으로 운영하여, 대형사고 예방을 위한 점검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방침이다. 24시간 상황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유관 기관과의 철저한 협력을 통해 긴급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준비태세를 갖출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