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무더위 속 어르신·취약계층 위한 다양한 여름맞이 지원 활동

 

“광진구의 각 동 주민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여름철 무더위에 대비해 어르신들과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쳤다. 경로당 대청소, 무더위쉼터 점검, 건강 물품 전달뿐 아니라 군자동에서는 어르신과 아이들을 위한 무료 영화 상영도 진행했다.”

 

  [코리안투데이] 광진구, 무더위 속 어르신·취약계층 위한 다양한 여름맞이 지원 활동  © 안덕영 기자

광진구의 각 동 주민센터가 여름철 무더위에 대비해 지역 어르신들과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경로당 청소와 폭염 대비 물품 전달, 무더위쉼터 점검 등 실질적인 지원과 함께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주목받고 있다.

 

구의1동 주민센터(동장 강선경)는 14일부터 21일까지 지역 내 어르신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구립 경로당 대청소를 진행한다. 이번 대청소는 동지역책임제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전문 청소업체와 협력해 ▲명성경로당 ▲구의경로당 ▲구의제2경로당에서 묵은 때를 제거하고 방역 작업을 병행한다.

 

자양2동(동장 정상민)과 자양3동(동장 한미라) 주민센터는 15일,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경로당을 방문해 수박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했다. 또한, 폭염 대비 행동 요령을 설명하고 냉방기 가동 여부 및 시설 상태를 꼼꼼히 점검하며 어르신들이 무더위를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능동 주민센터(동장 홍인순)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안승철)는 17일, 취약계층 어르신 15명에게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제철 과일과 폭염 시 유의사항 안내문을 포함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여름철 건강을 기원하는 뜻깊은 자리로 진행됐다.

 

한편, 군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기혁, 이민진)는 19일, ‘우리동네 작은 영화관’을 열어 영화 관람 기회가 적은 어르신과 아이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 이번 영화 상영 행사는 1부에서는 어르신 20명, 2부에서는 지역아동센터 소속 아동 1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석한 어르신들에게는 쿨토시, 쿨스카프, 손선풍기 등 폭염 예방 물품이 제공됐다. 군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 같은 활동을 통해 주민들이 건강하고 즐거운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주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며, “주민들의 생활 속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과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광진구는 앞으로도 여름철 폭염에 대비한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과 주민 지원 활동을 전개하며,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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