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동행 서비스로 돌봄 공백 해소

 

광진구는 코로나19와 독감 예방접종이 집중되는 시기에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광진형 PLUS 돌봄 SOS 사업의 일환으로 백신 동행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 서비스는 접종 전후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부작용에 대비해 접종 후에도 지속적인 건강 상태를 점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코리안투데이] 광진구 돌봄 SOS 서비스 상담 모습  © 안덕영 기자

 

백신 동행 서비스는 접종을 희망하는 이들의 병원 방문 전후에 돌봄 인력이 동행하여 안전하게 접종을 마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접종 이후에는 돌봄 대상자의 수요에 따라 계약된 돌봄 기관의 요양보호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일시적인 가사 지원, 외출 동행, 식사 제공 등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서비스 제공 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 상황에 대비해 안전 관리도 철저히 한다.

 

이번 서비스의 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30% 이하의 면역 저하자 또는 65세 이상 고령자 등이다. 특히 거동이 불편하거나 고독사 위험이 있는 주민들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해당 서비스는 거주지 관할 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예산 소진 시까지 최대 300명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예방접종 후 발생할 수 있는 이상 반응에도 안심하고 의지할 수 있도록 취약계층을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돌봄 공백을 최소화해 건강하고 안전한 일상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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