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 운영 시작

 

서울특별시는 11월 26일 화요일부터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기 시작했다. 이 자율주행버스는 도봉산역광역환승센터와 영등포역을 연결하는 A160번 노선으로 운행되며, 매일 오전 3시 30분 첫차가 출발한다. 이는 서울시가 사회적 약자를 위한 교통복지 실현에 나선 의지를 잘 보여주는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 및 운행노선. 자료: 서울시

 

 

오세훈 서울시장은 “첨단 기술은 사회적 약자를 위해 가장 먼저 사용되어야 한다”며, 이번 새로운 교통 혁신이 기술 발전과 더불어 민생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는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입석을 금지하고, 교통 카드 태그 후 탑승 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실시간 빈 좌석 안내는 BIT와 다양한 포털 사이트를 통해 제공된다. 이러한 조치는 새벽에 출근하는 환경미화원 및 경비원과 같은 노동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자율주행버스 노선 확대를 계획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세 개의 새로운 노선이 신설될 예정이다. 또한, 자율주행 시스템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과 기술 개발에도 힘쓸 방침이다. 오세훈 시장은 이러한 교통 정책이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사회적 약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시민들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서울시의 미래 교통수단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민들은 새로운 자율주행버스가 제공하는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 서비스의 혜택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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