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인협회는 오는 2024년 10월 19일 오후 3시,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 다목적홀에서 제9집 동인 시집 ‘세종 시첩’ 출판 기념회를 개최한다. 이번 기념회는 가을의 깊어가는 정취 속에서 다양한 시인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특별한 자리로 마련된다.
‘세종 시첩’은 세종시인협회의 동인 시집 시리즈 중 아홉 번째로, 지역 시인들의 열정과 감성이 담긴 작품들이 수록되어 있다. 이번 출판 기념회에서는 시인들이 참여하여, 그들의 시가 낭송될 예정이다. 작품 중에서는 연규민 시인의 ‘비오는 날 안반데기에서’, 김혜정 시인의 ‘엄마 2’, 그리고 김동훈 시인의 ‘아파트 남새밭’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세종시낭송예술인협회 낭송자들과 함께 시와 낭송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코리안투데이] 세종시인협회, 제9집 동인 시집 ‘세종 시첩’ 출판 기념회 개최 © 이윤주 기자 |
세종시인협회 이정수 회장은 “깊어가는 가을, 낙엽 사이로 피어나는 시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이 자리에 많은 분들이 함께해주시길 바란다”며, “세종시의 문학적 깊이를 더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종시낭송예술협회 회원들인 낭송자들도 세종시인협회 출판기념 초대낭송에 “자신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낭송을 할 예정”이라고 이종숙회장이 밝혔다. 세종시민들을 비롯해 문학에 관심이 있는 모든 이들이 모여 시의 향기를 나누는 이번 출판 기념회는 지역 문학의 풍요로움을 더욱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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