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위급 상황 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주소정보 홍보 영상’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은 시민들에게 생소할 수 있는 ‘국가지점번호’와 ‘사물주소’를 알리고, 이를 통해 위치 파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기획되었다.
 [코리안투데이] 의정부시 주소정보 홍보 영상 주요 장면 © 강은영 기자 |
의정부시는 특히 직장 내 갑질 문화를 소재로 유머러스하게 표현한 영상으로, 세대 간의 갈등을 풍자하면서도 유익한 메시지를 전달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영상은 의정부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국가지점번호는 해안가, 등산로와 같은 비주거 지역에서 신속한 위치 안내 및 인명 구조를 돕기 위해 설치된 주소정보 시설물이다. 반면, 사물주소는 기존에 위치 확인이 어려웠던 공터나 버스정류장 등에도 주소를 부여해, 긴급 상황 발생 시 구조 요청이 용이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김정섭 토지정보과장은 “이번 홍보 영상을 통해 시민들이 국가지점번호와 사물주소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긴급 상황에서도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돕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재미있고 유익한 도로명주소 관련 영상을 지속적으로 제작해 시민들이 주소정보를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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