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고등학생과 학부모 대상 진로·진학 로드맵 안내…학교별 1:1 상담 진행

 

서울 성동구는 10월 28일 성동구청 대강당에서 2025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예비 고등학생과 학부모에게 변화하는 대입 환경과 고교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성동광진교육지원청과 함께 마련되었다.

 

 [코리안투데이] 2025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설명회 개최  © 지승주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10월 28일 오후 6시 성동구청 대강당에서 예비 고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5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고교학점제의 전면 시행에 따라 변화하는 고등학교 교육과정과 대입 전형을 대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성동구와 성동광진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효)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성동구 관내 고등학교인 경일고, 금호고, 도선고, 무학여고, 성수고, 한대부고 등 6개 학교가 모두 참여하여, 각 학교의 입학 담당 교사들이 직접 학교별 특성과 교육 프로그램, 진로 및 진학 지원 방안을 소개했다.

 

설명회는 크게 두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1부에서는 서울시교육청 진로직업교육과의 윤태영 장학사가 ‘고교 교육과정의 이해와 대입 준비’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윤 장학사는 고교학점제의 주요 개념과 학생들이 학점을 이수하며 스스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며, 변화하는 대입 전형에서 필요한 준비 사항들을 설명했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각 학교별 설명회가 진행되었다. 각 학교의 입학 담당 교사들은 학교별 교육과정, 특성화 프로그램, 진학 지원 시스템 등을 상세히 설명하며 학생과 학부모의 이해를 도왔다. 또한, 학교별 1:1 입학 상담이 마련되어 학생과 학부모가 개별적인 질문을 통해 구체적인 입학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1:1 상담은 설명회 당일 오후 5시 30분부터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아, 약 10분씩 진행되었다.

 

이날 설명회는 사전 신청을 완료한 350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참석했으며, 잔여석이 있는 경우 현장에서도 참가 신청을 받아 진행되었다. 성동구는 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한 학부모와 학생들을 위해 설명회 자료와 녹화 영상을 성동구청 누리집과 유튜브 채널에 게시하여, 더 많은 주민들이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예비 고등학생과 학부모들이 변화하는 대입 환경에 맞춘 학습 전략을 세우고, 자신만의 진로 로드맵을 구상하는 데 도움을 받기를 바란다”라며, “성동구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교육 환경 변화 속에서 입시 불안을 해소하고 목표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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