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시장, 강설 피해 대비 시민안전 최우선 강조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1월 28일 간부회의를 주재하며 강설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또한, 최근 한-인도 경제협력 강화를 위한 주요 활동을 공유하며 첨단산업 협력 확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코리안투데이] 이동환 고양시장, 강설 피해 대비 시민안전 최우선 강조  © 지승주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11월 28일 간부회의에서 폭설과 한파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와 신속한 대응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이동환 시장은 “기후 변화로 인해 기습적인 폭설과 한파가 불규칙하게 나타나는 만큼 긴장을 늦추지 않고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27일에는 고양시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되며 117년 만의 11월 최대 적설량을 기록했다. 이동환 시장은 “출근길 시민들의 불편이 우려돼 아침 일찍 제설차량 발진기지를 방문해 상황을 점검했고, 화정역 광장에서 공직자들과 함께 제설작업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제설작업이 주요 도로에서 원활히 이루어진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제설차량이 접근하기 어려운 이면도로, 보행로, 육교 등은 기온이 낮아질수록 결빙으로 인해 시민들의 불편과 사고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며 세심한 관리와 점검을 당부했다.

 

이어 “기상 변동성이 큰 상황 속에서 예측할 수 없는 기후에 대응하기 위해 공직자 모두가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동환 시장은 또 한-인도 간 경제협력 확대를 위한 활동을 간부회의에서 언급했다. 그는 “지난주 인도 뉴델리 야쇼부미 국제전시장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산업전시회를 통해 스마트 모빌리티, 바이오, 콘텐츠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양국의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인도는 세계 6위의 경제 강국으로, IT·바이오·제조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며 “고양시는 한-인도 비즈니스포럼, 인도산업연맹 간담회, 그리고 글로벌 IT 중심지 구루그람시 방문 등을 통해 양국 간 경제협력과 기업 파트너십을 확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양시는 스마트 모빌리티, 바이오, 문화 콘텐츠를 중심으로 첨단기술과 산업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며, 지역 경제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를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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