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로 은행나무길 ‘2024 모범 도시 숲’으로 선정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산림청이 시행하는 ‘모범 도시 숲 등 인증’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2024년의 인증 대상은 ‘인하로 은행나무 가로수길’로, 인하대 후문에서 제운사거리에 이르는 약 1.4km 구간이 포함된다. 이 구간은 ‘걷고 싶은 거리 조성 사업’ 및 ‘특화 가로 조성 사업’을 통해 꾸준히 관리되어 미추홀구를 대표하는 녹지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코리안투데이]  ‘2024 모범 도시 숲’으로 선정된 인하로 은행나무길 © 김미희 기자

 

이번 선정은 구가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은행나무 수종을 보존하고 관리에 심혈을 기울인 성과다. 특히, 미추홀구는 지난해 ‘수인선 바람길 숲’으로도 모범 인증을 받은 바 있어, 지속적인 도시 녹지 조성 노력의 결실을 이어가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2024 모범 도시 숲’으로 선정된 인하로 은행나무길 © 김미희 기자

구 관계자는 “주민들의 민원으로 수목 교체 위기가 있었지만 협의를 통해 이를 극복하고 가로수의 가치를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녹지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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