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죽도서관은 10월 19일 독서동아리 ‘둥지회’의 낭송 작은음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둥지회 회원들이 자작시와 명시를 낭송하고, 오카리나 연주를 선보이며 문학과 음악이 어우러진 시간을 가졌다.
둥지회는 2019년에 결성된 시니어 독서동아리로, 지속적인 독서 모임을 통해 회원들이 서로의 인생 경험과 감정을 나누고 있다. 이번 음악회는 회원들이 직접 준비한 행사로, 각자 쓴 자작시를 낭송하고, 연습한 오카리나 연주를 통해 그동안 배운 것을 공유하는 시간이 되었다.
[코리안투데이] 문학과 음악을 통해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행사 © 이명애 기자 |
특히 이번 음악회는 둥지회와 신바뜨(신바람 나는 뜨개 모임)라는 지역 동아리 간의 협력으로 이루어졌으며, 신바뜨의 작품 전시도 함께 열려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주민들은 “이런 행사가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일죽도서관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문학과 음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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