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가 오는 11월 23일, 관내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슬.금.슬.금 경제스쿨’ 금융교육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강의는 신용의 개념과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을 배우고, 금융생활 스티커북 실습을 통해 실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금융 지식을 습득하도록 돕는다.
 [코리안투데이] 초등학생 대상 ‘슬.금.슬.금 경제스쿨’ © 지승주 기자 |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청소년들의 금융 이해도를 높이고 실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금융 지식을 제공하기 위해 11월 23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중구교육지원센터에서 ‘슬.금.슬.금 경제스쿨’ 주말 특강을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관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신용과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을 주제로 진행된다.
‘슬.금.슬.금 경제스쿨’은 중구가 청소년을 위한 체계적인 금융경제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교육 내용은 돈의 개념부터 수입과 지출, 저축과 투자, 라이프사이클에 따른 재무설계, 신용과 노후생활 준비까지 포괄적인 주제를 다룬다.
특강은 경제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교구와 보드게임 등 체험형 교육 방식을 도입하여 초등학생들이 어려울 수 있는 금융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더 큰 수입을 위한 나만의 습관 만들기 △내 꿈 명함 만들기 △용돈기입장 작성하기 △금융 보드게임 실습 등으로 구성되어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23일 특강에서는 신용의 개념과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을 배우는 데 초점을 맞춘다. 학생들은 스티커북을 활용해 신용을 올바르게 관리하고 유지하는 방법을 실습하며, 이를 통해 실제 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금융 습관을 익히게 된다.
특강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중구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11월 22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청소년기에 금융경제교육을 통해 올바른 경제 습관을 기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초등학생 대상 경제스쿨을 통해 학생들이 기본적인 금융 개념뿐만 아니라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경제적 의사결정 능력을 배양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중구의 ‘슬.금.슬.금 경제스쿨’은 청소년들에게 단순한 금융 개념의 이해를 넘어 실질적인 재무관리 능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내 금융교육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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