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2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수산물 취급 업소를 대상으로 ‘소통전담관리원을 통한 예방·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소통전담관리원은 식품위생 분야의 전문지식을 갖춘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중 홍보활동에 관심이 많은 사람을 지정해 시기별 식중독 예방 홍보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 [코리안투데이] 음식점 식중독 예방 요령 포스터 © 이예진 기자 |
이번 홍보활동은 수산물(굴, 회 등)을 취급하는 26개 업소를 대상으로 ▲음식점 운영자 및 조리 종사자 대상 식중독 예방법 현장 교육(개인위생관리, 식품보관 요령 등) ▲포스터 등 홍보물 배부 ▲노로바이러스 예방 자율점검 실시 ▲식중독 예방 홍보·안내표 작성 등을 진행했다.
시민들도 일상생활에서 식중독 예방을 위해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 ▲식재료별 조리기구 구분 사용하기 ▲세척·소독하기 ▲식품 보관온도 지키기 등 식중독 예방 6대 수칙을 함께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구토, 설사 등 식중독이 의심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고, 타인과의 접촉을 피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봄철은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환자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시기인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시민들에게 안전한 식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 식품위생과(☎032-625-432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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