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교육 사각지대 해소…‘찾아가는 역량강화’ 확대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이 교육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찾아가는 역량강화 교육’을 확대 시행한다.

교육 참여가 어려운 소규모 기관을 위한 맞춤형 지원이다. 올해는 총 13개 기관, 191명의 종사자들이 혜택을 받는다.

 

이번 교육은 교대근무 시설, 생활시설 등 시간 제약으로 교육 참여가 어려운 기관들을 우선 지원 대상으로 삼았다. 1개 기관당 최대 62만 원의 강사비를 지원해 부담을 줄였고, 교육 접근성을 높였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시행되는 이 사업은 현장 중심의 실효성 높은 교육 방식으로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었다.  이에 따라 올해는 참여 기관과 인원을 지난해보다 대폭 확대해 운영 중이다.

 

 [코리안투데이] 세종시 사회서비스원 전경  © 이윤주 기자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현장 수요를 반영한 교육 콘텐츠로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실제 업무에 필요한 기술과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둔다. 종사자들은 자신들의 일하는 방식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정보와 노하우를 교육을 통해 얻는다.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청취하고 개선안을 모색하는 실질적 계기도 된다.

 

김명희 원장은 “교육에서 소외되는 현장이 없도록 하겠다”며,  “더 많은 종사자들이 균등한 교육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교육을 통해 서비스 품질까지 함께 끌어올리겠다”고 덧붙였다.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접근 방식을 고민할 예정이다. 지역 내 복지기관의 수요에 맞춘 현장형 교육으로 실질적인 역량 강화를 이끌겠다는 방침이다. 기관별 상황에 맞춘 교육 지원은 앞으로의 사회서비스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이 추진하는 ‘찾아가는 역량강화 교육’은 복지 현장의 격차를 줄이는 데 의미 있는 한 걸음이다. 작은 기관의 목소리를 반영한 이 같은 정책은 균형 있는 복지 실현의 초석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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