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민경 & 강미사, 베토벤 첼로 소나타 전곡 시리즈로 깊은 울림 선사

 

피아니스트 정민경과 첼리스트 강미사가 베토벤 첼로 소나타 전곡 연주 시리즈로 깊은 감동의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듀오 리사이틀은 2025년 5월 1일(목)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과 6월 10일(화) 오후 7시 30분 페리지홀에서 각각 열린다.

 

 

정민경은 서울예고와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독일 베를린 한스아이슬러 국립음대와 칼스루에 국립음대에서 최고 점수로 학업을 마쳤다. 베를린 Steinway Haus, Instrumentalmuseum 등에서 다양한 무대 경험을 쌓았으며, 현재 한양대학교 겸임교수로 재직하며 활발한 연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강미사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림스키 코르사코프 음악원과 독일 베를린 한스아이슬러 국립음대에서 수학했다. 국제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낸 그는 현재 코리아 아트빌리티 체임버 대표 및 음악감독을 맡으며, 연주와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이번 시리즈는 베토벤 첼로 소나타 전곡을 두 차례에 나누어 연주하는 프로젝트다. 첫 번째 공연에서는 ‘Cello Sonata No.1 in F Major, Op.5 No.1’, ‘Cello Sonata No.4 in C Major, Op.102 No.1’, 그리고 ‘Cello Sonata No.2 in g minor, Op.5 No.2’를 선보인다. 두 번째 공연에서는 ‘Cello Sonata No.5 in D Major, Op.102 No.2’,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 주제에 의한 7개의 변주곡, ‘Cello Sonata No.3 in A Major, Op.69’로 베토벤의 깊은 감성과 변화를 풀어낸다.

 

이번 듀오 리사이틀은 베토벤의 초기부터 후기까지 첼로와 피아노가 이끌어내는 서사적 흐름과 풍성한 감정선을 밀도 높게 전달할 예정이며, 두 연주자의 섬세한 호흡과 해석이 기대를 모은다. 티켓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공연 문의는 클래시코예기획(02-775-8600)으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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