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숲 속 야외도서관 ‘광진 원더랜드’로 초대

광진구가 55일부터 622일까지 서울어린이대공원 숲속마당에서 야외도서관 광진 원더랜드를 운영한다.

 

 [코리안투데이] 광진구 야외도서관 ‘광진 원더랜드’ 포스터  © 안덕영 기자

 

광진 원더랜드는 자연, 환상, 동심을 주제로 마련된 독특한 야외도서관으로, 지난해 한강공원에서 열린 책읽는 뚝섬대정원에 이어 올해 더욱 풍성한 구성으로 돌아왔다. 푸른 숲속에 빈백과 캠핑 의자가 설치되어 자연을 만끽하며 2,000여 권의 주제별 큐레이션 도서를 즐길 수 있다.

 

가족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특화공간도 주목할 만하다. 어른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만화방에는 800여 권의 시리즈 만화책이 비치돼 있으며, ‘레트로 음악방에서는 LP 플레이어로 감미로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어린이들을 위한 키즈카페 모험존은 골판지로 만든 세상, 블록으로 만드는 동화세상 등 다양한 창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야외도서관을 찾은 방문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작가와 함께하는 북 콘서트, 비밀낭독회, 중고 책 교환장터 풀잎마켓’, 맞춤형 도서 추천 프로그램인 책GPT 처방전 등 독서의 즐거움을 색다른 방식으로 선사한다.

 

또한, ‘One book with 광진독서캠페인도 함께 진행한다. 올해 선정된 도서는 김애란 작가의 이중 하나는 거짓말과 이시원 작가의 코끼리 씨의 다정한 책방이며, 관련 독서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광진 원더랜드는 서울어린이정원페스티벌과 연계하여 55일과 6일 특별 운영되며, 이후 510일부터 622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열린다. , 우천 시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인스타그램(gwangjinoutdoorlibrary)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진구청장은 “5월의 푸르름이 가득한 어린이대공원의 자연 속 야외도서관 광진 원더랜드에서 책과 함께하는 즐거운 추억을 남기시기를 바라며, 야외도서관이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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