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청본창작소(소장 윤항숙)가 청소년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국제교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외 교육 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다양한 국가의 청소년들과의 교류 기회를 마련하며, 지역 청소년들의 세계 진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동구청본창작소는 지난 2월 국내 여행사와 협력해 중국 청소년과 인천 동구 청소년 간의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 교류를 중심으로 양국 청소년 간의 상호 이해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어 4월에는 미국 남부뉴저지 통합한국학교(KSSNJ)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북미권 청소년과의 교류 확대를 위한 새로운 장을 열었다.
![]() [코리안투데이] 인천 동구청본창작소, 미국·중국과 청소년 국제교류 © 김미희 기자 |
KSSNJ는 미국 내 한인 2세들을 대상으로 한국어와 문화를 교육하는 비영리 교육기관으로, 재외동포 사회에서 한국 문화 계승에 핵심 역할을 해오고 있다. 동구청본창작소는 이 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온라인 프로그램부터 시작해, 향후 양국 청소년 간의 다양한 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윤항숙 소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문화 체험을 넘어, 청소년들이 국제적인 감각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과 교류를 통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코리안투데이] 인천 동구청본창작소, 미국·중국과 청소년 국제교류 © 김미희 기자 |
동구청본창작소는 이번 교류사업 외에도 다양한 창의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청소년의 성장과 진로 설계를 돕고 있다. 청소년 국제교류 활동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참가 방법은 청본창작소 공식 홈페이지(http://youthmakers.kr/) 또는 전화(032-777-7901)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코리안투데이 김미희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