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오는 24일 신도림오페라하우스 및 신도림테크노근린공원 일대에서 제7회 상호문화축제를 개최한다. 구로구가족센터 주관·주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제18회 세계인의 날을 맞아 ‘다양성이 빛나는 구로, 함께 만드는 미래’를 주제로 다양한 국적의 내·외국인 주민들이 어울리며 문화를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될 예정이다.
![]() [코리안투데이] 사진 구로구 언론팀 제공. 제7회 상호문화축제 홍보 포스터 © 박수진 기자 |
주 무대인 신도림오페라하우스에서는 오후 1시 구구단합창단의 식전 공연으로 상호문화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이후 정종운 구로구가족센터장의 개회사와 내빈 축사, 모범 내·외국인 주민 및 단체에 대한 표창 수여가 진행되며, 이와 함께 국악과 비보이가 어우러진 라스트릿크루의 무대를 통해 관람객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 [코리안투데이] 사진 구로구 언론팀 제공 제7회 상호문화축제 홍보 포스터 © 박수진 기자 |
오페라하우스 인근 테크노근린공원 곳곳에는 다채로운 체험 부스를 마련해 세계 전통 놀이, 먹거리 트럭, 촬영 구역(포토존) 등을 운영한다. 세계 의상과 악기 체험, AI 사진관, 세계시민교육 체험, 나라별 전통 놀잇감 만들기 등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상호문화놀이터에서는 세계 각국 전통놀이(△네덜란드 슐런 △인도 까롬 △일본 다루마오토시 등)와 한국 전통놀이(△윷놀이 △협동놀이 △길놀이 등) 체험, 목공 체험, 세계 인사말 배우기 체험, 도심 캠핑 체험 등이 운영돼 문화적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 [코리안투데이] 사진 구로구 언론팀 제공 지난해 열린 제6회 상호문화축제를 찾은 주민들이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 박수진 기자 |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구로구의 특색을 보여주고 내·외국인 주민분들이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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