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 주안영상미디어센터(센터장 장구보)가 디지털 시대 창작 역량 강화를 위한 실습형 교육 프로그램 ‘분야별 인공지능(AI) 활용 교육’을 오는 6월부터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공지능 기술을 실생활에 접목하여, 주민들이 보다 손쉽게 다양한 창작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은 ▲AI 이미지 생성, ▲영상 편집, ▲문서 작성, ▲음악 제작 등 콘텐츠 제작 전반을 아우르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은 인공지능 도구를 활용한 실습을 통해 직접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하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실습 중심의 운영 방식은 초보자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단계별 학습을 제공하며, 이론보다는 실전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스킬 중심으로 짜임새 있게 구성됐다.
![]() [코리안투데이] 주안영상미디어센터, 인공지능 활용 창작 교육 포스터 ©김미희 기자 |
센터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대응해 주민들이 창작 활동에 보다 친숙하게 다가설 수 있도록, 기초 개념부터 응용 실습까지 아우르는 교육과정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AI가 낯선 시민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친절하고 실용적인 교육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교육은 평일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되며, 프로그램에 따라 무료부터 최대 3만 원까지의 수강료가 책정되어 있어 경제적 부담도 최소화했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주안영상미디어센터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자에 한해 세부 일정과 준비물 등 안내가 제공된다.
한편, 주안영상미디어센터는 미추홀구가 운영하는 대표적인 미디어 문화시설로, 영상 제작, 미디어 교육, 장비 대여 등 시민들이 주체적으로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고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번 인공지능 활용 교육 역시 지역 주민의 창작 역량 강화와 디지털 문화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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