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포연합중앙회의 미래….젊은 열정이 피워낸 희망

 

지난 5월 24일과 25일, 이틀 동안 대림역 10번 출구 근처에서 펼쳐진 ‘불우이웃돕기 바자회’는 단순한 나눔을 넘어 중국동포연합중앙회의 가능성과 미래를 보여주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행사는 중국동포연합중앙회여러회원분들의 따뜻한 마음과 행동에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되었으며 그 중심에는 든든한 어르신들뿐 아니라 눈에 띄는 젊은 얼굴들이 있었습니다. 바로 중앙회의 젊은 회원들이었습니다.

중국동포연합중앙회의 미래….젊은 열정이 피워낸 희망

  [코리안투데이] 사진 바자회 참여 봉사단원들 © 박수진 기자

 

경제위원회 엄은란 위원장을 중심으로 예술위원회 문경희 수석부위원장, 봉사위원회 김정화 위원장, 시니어위원회 김춘선 위원장, 교육행정위원회 이경화 위원장, 대외협력위원회 손범동 위원장 등 각 분야 위원장들이 바쁜 일정 속에서도 조화를 이루며 경제위원회를 적극적으로 뒷받침해 주었습니다.

  [코리안투데이] 사진 바자회 참여 봉사단원들 (남홍련님의 영상 캡쳐) © 박수진 기자

무엇보다 인상 깊었던 것은 젊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였습니다. 이들은 무거운 박스를 옮기고, 물품을 정리하며 방문객들에게 친절하게 안내하는 등 행사장 곳곳에서 빛났습니다. 때론 땀이 흐르고 지쳐 보이기도 했지만, 그들의 얼굴에는 항상 미소가 머물렀고 눈빛에서는 공동체를 위한 자부심이 느껴졌습니다.

김미정 회장은 바자회 직후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번 바자회에서 얼마나 많은 물건이 판매되었는지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엄은란 위원장이 이끌어낸 중앙회의 단합된 모습, 그리고 그 안에서 묵묵히 함께해준 젊은 힘이야말로 진정한 성과입니다. 여러분의 참여가 바로 힘입니다.”

  [코리안투데이] 사진  바자회 참여 봉사단원들 (김미정회장님이 주신 화장품을 들고) © 박수진 기자

 

이번 바자회는 단지 물품이 오가는 자리가 아니었습니다. 중앙회 산하 13개 위원회가 ‘나’가 아닌 ‘우리’라는 이름으로 하나 되어 서로를 응원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그 모습 자체가 감동이었습니다. 특히 젊은 세대가 중심축 역할을 해낸 점은 중국동포사회의 미래를 더욱 환하게 밝혔습니다.

신문 보도를 직접 작성하며  현장을 지킨 박수진 홍보기획부위원장, 음료와 커피로 행사를 응원하고 물품 구매로 힘을 실어준 여성위원회 이송금 위원장, 조혜경 수석부위원장, 조해란 자매, 그리고 행사를 든든하게 지켜준 고문단과 감사단 여러분 모두가 주인공이었습니다.

  [코리안투데이] 사진 중국동포중아회회장 김미정(중앙)과 봉사단원들 © 박수진 기자

 

무엇보다도 깊은 인상을 남긴 것은 김미정 회장의 진심 어린 리더십과 회원님들에 대한 배려와 사랑입니다. 김미정회장님은 바자회에 참여한 봉사단원들에게 따뜻하고 이쁜 마음에 얼굴도 이뻐지라고 화장품도 선물하셨습니다. 그녀는 조직의 중심에서 모든 위원회를 하나의 공동체로 이끌며 각자의 역할을 진심으로 존중하고 따뜻하게 응원합니다. “우리는 분명 해낼 수 있습니다.”라는 그녀의 말은 그 어떤 격려보다도 큰 울림이 되어 참석한 모든 이들의 마음속에 남았습니다.

  [코리안투데이] 사진 중국동포연합중앙회  바자회 참여 젊은 봉사단원들  (남홍련님의 영상 캡쳐)
  © 박수진 기자

 

앞으로도 중국동포연합중앙회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사람이 중심이 되는 공동체’를 실현해 나갈 것입니다. 오늘의 젊은 열정은 내일의 중앙회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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