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2025 안양뮤직페스티벌’이 오는 5월 28일부터 6월 1일까지 5일간 안양 평촌아트홀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안양오페라단이 주최하고, 안양시와 경기도, 경기문화재단이 후원하는 대규모 음악 행사로, 지역 예술인의 참여와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동시에 확대할 전망이다.
축제 첫날인 5월 28일(수)에는 독일 유학파 출신 음악인들이 대거 참여한 ‘2025 RISING STARS CONCERT WITH KANN’이 열리며, 클래식 음악계 차세대 주자들의 무대를 감상할 수 있다. 이어 29일(목)에는 미얀마 마하수자 왕립예술단의 전통 음악을 소개하는 ‘미얀마 마하수자 국립예술단 초청 음악회’가 열려 이국적인 사운드를 선보인다.
5월 30일(금)에는 안양필하모닉과 K-오페라 솔리스트들이 함께하는 ‘Happy Together Concert’가 무대를 채우며, 31일(토) 오전에는 어린이를 위한 ‘이탈리아 창작 동화 오페라 – 사랑과 우정’ 공연이, 같은 날 저녁에는 ‘안양오페라단의 클래식은 사랑입니다?’라는 주제로 관객과 소통하는 콘서트가 진행된다.
축제 마지막 날인 6월 1일(일)에는 안양심포니오케스트라가 참여하는 ‘My Favorite Music’ 공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유명 성악가들과 지휘자 이종진이 함께 무대를 이끈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은 예술총감독 오동국의 지휘 아래,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와 국제적 교류를 동시에 꾀하는 의미 있는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본 행사는 ‘스마트 안양’ 문화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구성돼 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티켓 예매 및 공연 정보는 안양오페라단 공식 채널과 평촌아트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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