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가 오는 6월 1일(토), 구민 3천여 명이 함께하는 ‘제9회 성동구민 한마음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행사는 오전 9시 살곶이체육공원에서 시작해 서울숲 야외무대까지 이어지는 약 1시간 30분 코스로, 걷기를 통한 체력 증진은 물론 구민 간 친목을 도모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코리안투데이] 성동구가 6월 1일 ‘제9회 성동구민 한마음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제8회 성동구협회장기 성동구민 한마음 걷기대회’ 개최 모습) © 손현주 기자 |
이날 행사는 성동구체육회 주최, 성동구걷기협회 주관으로 열리며, 오전 8시부터 8시 50분까지 현장 접수를 통해 참가자 등록이 가능하다. 개회식에서는 대회사 및 코스 안내가 진행되며, 간단한 준비운동 후 본격적인 걷기에 나선다.
걷기 코스는 살곶이체육공원을 출발해 응봉교 아래 쉼터를 지나 서울숲 야외무대까지 이어지며, 자연을 벗 삼아 함께 걷는 힐링의 시간이 될 전망이다. 특히 행사 말미에는 서울숲 야외무대에서 다채로운 경품추첨 행사도 열려 참가자들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안전한 행사 운영을 위해 구급차와 의료진, 안전요원이 코스 곳곳에 배치되며, 행사장 주변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대중교통 이용이 권장된다. 다만 우천 시에는 행사가 연기될 수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초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6월 첫날, 구민 모두가 함께 걸으며 건강을 챙기고 마음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걷기 실천 문화를 장려하고 생활체육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코리안투데이] 지난해 열린 ‘제8회 성동구협회장기 성동구민 한마음 걷기대회’에서 정원오 성동구청장(사진 오른쪽)이 주민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있다. © 손현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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