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와 손잡고 ‘e열린배움터’ 개설

 

서울 동대문구가 경희사이버대학교와 협력해 온라인 평생교육 플랫폼인 동대문구 e열린배움터를 개설했다. 이 플랫폼은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평생교육 학습관리를 온라인으로 지원하며, 다양한 주제의 무료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코리안투데이] ‘동대문구 e열린배움터’ 메인 화면(사진제공동대문구청ⓒ 박찬두 기자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경희사이버대학교와 협력해 온라인 평생교육 전용 플랫폼 동대문구 e열린배움터를 개설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플랫폼은 무료로 운영되며, 주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학습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e열린배움터는 단순히 교육 영상만 제공하는 것을 넘어 학습관리시스템(LMS, Learning Management System)을 통해 수강 이력 관리, 과제 제출, 설문조사, 수료증 발급 등 체계적인 학습 관리를 지원한다. 서울시 자치구 중에서 이러한 온라인 평생교육 학습관리를 지원하는 플랫폼은 동대문구가 최초다.

 

올해 ‘e열린배움터에서는 환경, AI, 명상 등 총 5개 주제를 학습할 수 있다. 강의는 환경 특강기후위기에서 담대한 전환으로 ESG 지속 가능한 발전, 사회적 책임과 지역사회의 노력, 인공지능 시대-AI와 디지털 윤리교육, 건강과 행복한 생활 명상, 장애인 학습도시의 이해와 실천이라는 주제로 구성됐다. 각 강의는 현대 사회에서 중요하게 다뤄지는 환경과 기술, 사회적 책임, 정신적 건강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룬다.

 

교육 기간은 62일부터 1130일까지로, 참여를 원하는 서울시민은 ‘e열린배움터누리집(ddm.khcu.ac.kr)에서 회원 가입 후 수강 신청을 하면 된다. 모든 과정은 무료로 제공되며, 수료 후에는 학습 이력을 확인할 수 있는 수료증도 발급된다.

 

특히 이번 플랫폼은 기후위기와 같은 글로벌 이슈부터 인공지능 시대의 윤리적 문제,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지속 가능한 발전 등 현대 사회가 직면한 주요 주제를 다룸으로써 주민들이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명상과 같은 정신 건강 관련 강의는 주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e열린배움터를 통해 주민들이 새로운 지식과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앞으로도 평생교육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플랫폼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대문구는 이번 플랫폼 개설을 통해 주민들에게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학습 문화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자 한다. 관련 문의는 동대문구평생학습관(02-6956-3870)으로 하면 된다.

 

동대문구의 ‘e열린배움터는 주민들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평생학습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환경, AI, 명상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이번 프로그램은 주민들이 개인의 성장을 도모하고, 더 나아가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계기를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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