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청년이 직접 만드는 거리문화축제 ‘청춘대로’ 본격 출범

 

광진구는 지난 27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2025 청춘대로 축제기획단발대식을 열고, 청년 주도의 거리문화축제 추진에 본격 착수했다.

 

 [코리안투데이] ‘2025 청춘대로 축제기획단’ 발대식 개최 모습 ©안덕영 기자

 

청춘대로는 청년들이 주체가 되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광진구 대표 거리문화축제로, 202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회차를 맞았다. 축제는 오는 9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대학가 및 능동로 일대에서 펼쳐질 예정이며, 세대 간 소통과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한 공연, 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된다.

 

이번에 구성된 축제기획단은 총 39명으로,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지역 청년 18명과 건국대학교·세종대학교 총학생회 추천을 통해 참여한 대학 연합기획단 21명으로 이루어졌다. 이들은 축제의 주제 선정부터 프로그램 기획, 현장 운영까지 전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발대식에서는 서울시 중구 문화축제 정동야행총감독을 역임한 강영규 감독이 특별 강연자로 초청되어,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한 축제 기획 노하우와 창의적 콘텐츠 사례를 공유했다. 이를 통해 축제기획단의 초기 역량 형성과 팀워크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광진구청장은 청년들이 축제를 통해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고 실행하는 주체로 성장하길 기대한다, “청년의 도전을 응원하고 함께 호흡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광진구는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코리안투데이 안덕영 기자: gwangjin@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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