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8월 11일부터 9월 19일까지 ‘2025년 인천 도시정비사업 시민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도시정비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사전에 예방하며 조합의 역량을 강화해 정비사업을 보다 원활하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 [코리안투데이] 2025 인천광역시 도시정비사업 시민아카데미 기본과정 © 김미숙 기자 |
아카데미는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운영으로 진행되며, 인하대학교 60주년기념관(107호)에서 대면 강의로 진행된다. 전체 교육은 기본과정(8월 11일25일)과 전문과정(9월 5일19일)으로 나뉘며, 각각 4일간 총 12개 강좌가 마련되어 있다.
기본과정은 ▲정비사업 제도 이해 ▲정비계획 수립 ▲조합 설립 ▲권리산정 및 분양 등 도시정비의 개념과 절차에 초점을 맞췄으며,
전문과정은 ▲사업시행계획 수립 ▲착공 및 준공절차 ▲정비사업의 최신 정책 및 실무사례 ▲노후계획도시정비 특별법 등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심화 내용으로 구성된다.
![]() [코리안투데이] 2025 인천광역시 도시정비사업 시민아카데미 전문과정 © 김미숙 기자 |
특히 이번 아카데미는 최근 제정된 ‘노후계획도시정비 특별법’과 재건축 패스트트랙 제도, 전자적 절차 도입 등 변화된 정책 환경 속에서 정비사업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실질적인 이해를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수강 대상은 정비사업에 참여 중이거나 관심 있는 일반시민, 관련 공무원, 조합 임원 등이며, 총 100명을 선발한다. 신청 기간은 7월 1일부터 31일까지이며, 인천시청 홈페이지 ‘새소식’ 게시판, 온라인 신청서(https://forms.gle/sXHsUvMCW4NekjaB6), 또는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장두홍 인천시 도시균형국장은 “도심 내 주택 공급 확대 정책이 본격화되고 있는 지금, 시민들이 정비사업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참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정비사업의 실효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시민 중심의 도시정비사업이 더욱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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