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 위 감성 충전! ‘신나장 문화 버스킹’ 상반기 27회 공연 성황…가을에도 계속된다

 

(인천=코리안투데이 인천남부) 인천중구문화재단(이사장 김정헌)이 주관한 ‘2025년도 상반기 신나장 문화 버스킹’이 지난 5~6월, 총 27회의 공연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거리의 일상에 음악을 입히며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끌어들인 이번 공연은 개항희망문화상권 활성화에 의미 있는 성과를 남겼다.

 

‘신나장 문화 버스킹’은 중구 개항장 일대인 차이나타운 황제의 계단, 한중원, 개항누리길 야외무대 등 주요 거점에서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됐다. 공연에는 지역 예술인들이 대거 참여했으며, △중국 전통악기 연주 △팝페라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가 관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코리안투데이] 인천중구문화재단의 거리 공연 ‘신나장 문화 버스킹’ © 김미희 기자

 

현장을 찾은 시민들은 “공연을 보기 위해 일부러 찾아오게 된다”, “거리에서 우연히 들은 음악에 기분이 좋아졌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도심 속에서 자연스럽게 접하는 문화 콘텐츠라는 점에서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신나장 문화 버스킹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 개항장 일대를 활력 넘치는 문화공간으로 만들었다”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의 장을 지속적으로 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코리안투데이] 인천중구문화재단의 거리 공연 ‘신나장 문화 버스킹’ © 김미희 기자

 

이번 상반기 성과에 힘입어, 하반기 공연도 예고됐다. 혹서기를 피해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주말마다 총 24회 공연이 신포국제시장, 신포문화의거리, 개항누리길 등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공연 일정과 자세한 내용은 인천중구문화재단 누리집(https://ijcf.or.kr/)과 공식 SNS를 통해 추후 안내된다. 관람 문의는 개항희망문화상권사업단(☎ 070-4286-5175)으로 하면 된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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