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과 함께 만드는‘AI 강서’…‘2025 AI 제안 공모전’개최

 

서울 강서구가 주민과 함께 만드는 ‘AI 강서’를 목표로, ‘2025 AI 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행정서비스 혁신 아이디어를 주민으로부터 직접 모집해 구정에 반영하는 것이 목적이다. 참여 접수는 오는 7월 18일까지 진행되며, 관심 있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행정제도 개선 ▲민원 효율화 ▲생활 편익 증진 ▲예산 절감 및 세입 확대 ▲행정 능률화 등 다양한 분야의 AI 적용 가능 아이디어다. 예를 들어 CCTV로 분실물을 자동 추적하거나, AI가 주민 민원을 예측해 자동 대응하는 시스템도 제안 가능하다.

 

  [코리안투데이] 공모전 홍보물     ©송정숙 기자

 

제안 접수는 강서구청 누리집(www.gangseo.seoul.kr),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 우편(강서구 화곡로 302), 팩스 등 다양한 방식으로 가능하다. 선정 결과는 8월 중 강서구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수상은 대상 1명(100만 원), 최우수상 1명(70만 원), 우수상 2명(각 50만 원), 장려상 4명(각 20만 원)이며, 시상 외 제안자 중 일부에게는 10만 원 이내 포상이 주어진다. 이는 주민 참여의 실질적 동기를 높이는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서구는 이미 서울 자치구 최초로 ‘인공지능 기본조례’를 제정하고, AI 기반 포트홀 자동 감지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행정에 인공지능을 적극 활용 중이다. 이번 공모전은 그 연장선상에서 주민의 목소리를 직접 행정에 반영하는 첫 사례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AI는 청년, 학생, 어르신 모두가 함께 활용해야 하는 미래 기술”이라며 “이번 2025 AI 제안 공모전은 모든 세대가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행정을 실현할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서구가 AI 혁신 행정의 선두주자가 되도록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 기획예산과(☎02-2600-6920)로 문의할 수 있다.

 

 

 [송정숙 기자: gangseo@thekorean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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