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위한 특별한 음악 선물, 두 피아노로 만나는 베토벤 교향곡

 

오는 2025년 8월 16일(토) 오후 5시,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청소년을 위한 클래식 공연 ‘투피아노로 듣는 베토벤 교향곡 전곡 시리즈 I’이 펼쳐진다. 이번 무대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민혜성과 유수현이 함께 꾸미는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베토벤 교향곡 해석으로, 베토벤 교향곡 1번 C장조(Op. 21)와 3번 ‘영웅’ E♭장조(Op. 55)를 연주한다.

 

 [코리안투데이]  민혜성·유수현 듀오의 깊이 있는 해석  © 김현수 기자

 

이번 시리즈는 전설적인 피아노 교육자 마리아 쿠리치오의 제자이자 각종 국제 콩쿠르와 무대에서 활약해온 두 연주자의 탄탄한 경력을 바탕으로 기획됐다. 특히 오케스트라의 사운드를 두 대의 피아노만으로 완벽하게 구현하는 ‘투피아노’ 편성은 청중들에게 색다른 청취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리안투데이]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열리는 명품 공연 © 김현수 기자

 

민혜성 피아니스트는 영국 킹스턴, 뉴포트 국제 콩쿠르 우승, 서울대 및 영국왕립음대 졸업 등의 이력을 지니며 다채로운 무대에서 실력을 입증해왔다. 유수현 피아니스트 역시 커티스음대, 줄리어드음대, 영국왕립음대 등을 거쳐 풍부한 연주 경험을 자랑하며, 현재도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본 공연은 전석 1만원이며, NOLticket과 이든예술기획(주)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주최는 에덴클래식이며, 미국 커티스음악원, 피바디음악원, 영국왕립음악원 동문회 등의 후원을 받아 수준 높은 음악회를 선보인다.

 

베토벤을 이해하고 싶은 청소년부터 클래식 애호가까지 모두를 위한 이번 시리즈는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이어질 예정이며, 첫 회를 놓치지 말아야 할 감동의 순간이 될 것이다.

 

   [ 김현수 기자: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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