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세계선수권 활약, 결승 향해 질주 중

 

2025년 배드민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안세영 세계선수권 활약이 빛을 발하고 있다. 세계 여자 단식 랭킹 1위인 안세영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대회에서 전 경기 셧아웃 승리를 기록하며 결승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 김현수 기자

 

2000년 8월 29일생인 안세영은 어린 시절부터 배드민턴에 대한 열정을 키워 왔고, 삼성생명 소속으로 국내외 무대를 석권해왔다. 특히 2023년 세계선수권에서 한국 여자 단식 최초로 금메달을 따내며 역사를 썼고, 2024 파리 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차지하며 명실상부한 세계 최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이번 2025 세계선수권에서는 64강에서 벨기에의 클라라 라소(Clara Lassaux)를 21-5, 21-8로 제압하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이어 32강에서는 독일의 이본 리(Yvonne Li)를 21-15, 21-7로 꺾었고, 16강에서는 캐나다의 미셸 리(Michelle Li)와의 경기에서 21-18, 21-10의 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과시했다.

 

특히 8강전에서는 한국의 또 다른 기대주인 심유진을 상대로 21-10, 21-6의 완벽한 승리를 거두었다. 안세영은 이 경기에서 단 한 점도 허투루 내주지 않는 집중력을 보였으며, 경기 시간도 비교적 짧아 체력적으로도 여유 있는 모습이었다.

 

현재 안세영은 4강에서 세계 랭킹 4위의 첸위페이(중국)와 격돌을 앞두고 있다. 첸유페이는 안세영이 자주 맞붙었던 강력한 라이벌로, 이번 경기가 그녀의 커리어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안세영은 경기를 앞두고 “최선을 다하겠다”며 담담한 각오를 밝혔다.

 

팬들과의 소통도 인상적이다. 안세영은 SNS를 통해 훈련 과정, 경기 전후 일상 등을 공유하며 팬들과의 거리감을 좁히고 있다. 이러한 소통은 팬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하는 동시에, 선수 본인에게도 큰 힘이 되고 있다. 팬들 역시 그녀의 게시글에 아낌없는 응원과 격려를 보내고 있다.

 

2025 시즌 들어 안세영은 이미 말레이시아 오픈, 인도 오픈, 올레앙 마스터스, 전영 오픈, 인도네시아 오픈, 일본 오픈 등 주요 국제 대회에서 연이어 우승을 차지하며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독보적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녀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배드민턴의 매력을 알리고 싶다”는 목표를 밝히며, 앞으로도 꾸준한 성장을 예고하고 있다. 단순한 승리를 넘어 스포츠 정신과 팬과의 유대를 보여주는 안세영의 행보는 한국 스포츠계에 큰 영감을 주고 있다.

 

현재까지의 안세영 세계선수권 활약은 단순한 승리가 아닌, 세계 최고의 선수로서의 품격과 준비된 결과물로 해석할 수 있다. 결승전이 다가오며 많은 이들이 그녀의 2연패 달성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안세영의 여정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그녀의 경기를 끝까지 지켜보며 뜨거운 응원과 격려를 보내자.

 

     [ 김현수 기자: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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