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상생공동체 아카데미’ 개최…젠트리피케이션 해법 찾는다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젠트리피케이션 예방과 지역 공동체의 상생을 위한 해법을 제시하는 ‘상생공동체 아카데미’를 오는 5월 20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성동안심상가 대회의실(성수일로12길 20)에서 열리며, 상가 임대인과 임차인 등 지역 상권에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코리안투데이] 성동구는 5월20일 「상생공동체 아카데미」를 개최 (사진은 지난해 모습)© 손현주 기자

 

이번 아카데미는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의 핵심 내용을 비롯해 실제 상가 임대차 분쟁 사례,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의 발생 원인과 대응 전략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특히 임대차 분야 전문 강사의 강의와 더불어 참석자 맞춤형 개별 상담까지 제공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5월 19일까지 성동구청 지속발전도시과(☎02-2286-6807)로 사전 신청하면 된다.

 

성동구는 이와 별도로 매주 목요일 ‘상가임대차 상담소’, 그리고 전통시장 및 상점가 상인을 위한 ‘찾아가는 상담소’를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운영하고 있다.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95%가 해당 상담이 실제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었다고 답변할 정도로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아카데미가 임대인과 임차인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상생의 가치를 공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젠트리피케이션 없는 지속가능한 지역 공동체 조성을 위해 성동구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과 정책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기사 원문 보기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