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환경교육센터, 환경강사 위촉식 및 자원봉사자 오리엔테이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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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속초양양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18일과 19일 이틀간 2025년 환경강사 위촉식과 자원봉사자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을 위한 시민 참여 확대와 환경교육 활성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고양시 환경교육센터, 환경강사 위촉식 및 자원봉사자 오리엔테이션 개최

 [코리안투데이] 고양시 환경교육센터, 환경강사 위촉식 및 자원봉사자 오리엔테이션 개최  © 지승주 기자

환경강사·자원봉사자 역할 강화

이번에 위촉된 10명의 환경강사는 고양시 자연환경해설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시민 전문가들로, 사회환경교육과 학교환경교육을 통해 시민들의 환경의식을 높이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선발된 45명의 자원봉사자는 고양시의 자연환경 보전 가치를 시민들에게 알리는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이들은 지역 곳곳에서 환경보전 캠페인, 생태 프로그램 운영 지원 등 실천적인 환경 보호 활동을 수행할 계획이다.

 

지역 맞춤형 환경교육 본격 추진

3월부터 환경교육센터(고양생태교육센터, 호수자연학습센터)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이 시작된다. 4월에는 고양시 우수환경교육프로그램을 원하는 기관에 직접 찾아가 교육을 제공하며, 작년부터 추진된 사회 배려 계층(특수교육 대상)을 위한 맞춤형 환경교육도 확대된다.

 

특히,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각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하여 지역 단위 환경교육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제5회 고양시 기후환경학교 개강

올해로 5회를 맞는 ‘고양시 기후환경학교’는 지구의 날 주간인 4월 23일 개강해 5월 28일까지 6주간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기후위기에 대한 인류의 대응’을 주제로 하며, 시민들이 기후변화의 원인과 해결방안을 학습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민 참여 확대 기대

이성우 환경정책과장은 위촉식에서 “환경문제가 점점 심화되는 시점에서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실천이 모이면 큰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며 “환경교육이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시민들의 인식을 변화시키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환경교육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고양시 생태환경교육센터 누리집을 방문하거나, 환경정책과(031-8075-2830~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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