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옹진군 농어촌 빈집정비사업 신청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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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속초양양

 

옹진군(군수 문경복)이 농어촌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2025년 농어촌 빈집정비사업’ 신청을 접수한다. 신청 기간은 2월 17일부터 3월 7일까지이며, 빈집 소재지의 면사무소에서 접수할 수 있다.  

 

이 사업은 1년 이상 미거주하거나 사용하지 않는 농어촌 빈집을 대상으로 한다. 빈집 소유자가 직접 철거를 진행한 후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군에서 보조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옹진군은 2014년부터 2024년까지 총 438동의 빈집을 정비하며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해왔다.  

 

올해 지급되는 철거 지원금은 최소 150만 원에서 최대 242만 원까지이며, 건축물의 구조 및 면적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빈집 소유자는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구비해 기한 내 면사무소에 방문하여 접수해야 한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소유자는 철거 완료 후 정산 서류를 제출하면, 옹진군의 검토를 거쳐 지원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옹진군청 홈페이지(고시·공고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옹진군청 도서개발과 경관개선팀(☎032-899-3933) 또는 해당 면사무소 산업경제팀에 문의하면 된다.  

 

2025년 옹진군 농어촌 빈집정비사업 신청 접수

 [코리안투데이] 옹진군청 전경 © 김미희 기자

 

옹진군 관계자는 “이번 빈집정비사업을 통해 보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빈집 소유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옹진군은 한국부동산원과 협약을 맺고 올해 8월까지 지역 내 모든 빈집 실태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번 조사는 전국 빈집실태조사 가이드라인에 따라 시행되며, 빈집 여부, 발생 사유, 안전 상태, 인접 도로 및 건축물 현황 등을 포함한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옹진군은 빈집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단계별 정비 및 활용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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