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군포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기초 하수도 공기업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군포시는 전국 95개 기초 하수도 공기업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나등급’을 획득하며 상위 23%에 속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이번 평가는 기초 하수도 분야의 경영실적을 평가하는 것으로, 경영관리와 경영성과 두 가지 주요 분야와 20여 개의 세부 평가지표를 포함한 정량·정성 평가와 현지 확인 평가를 종합적으로 반영하여 결과를 도출했다. 총 95개 평가대상 기관 중 ‘가등급’을 받은 기관은 전체의 4%인 4곳, ‘나등급’을 받은 기관은 23%인 22곳이며, ‘다등급’은 53%, ‘라등급’은 18%, ‘마등급’은 2%에 불과하다.

 

군포시는 그동안 ‘신뢰받는 하수도 공기업 경영으로 고품격 도시환경 조성’을 목표로 삼아, 안전하고 효율적인 공공 하수처리장 운영과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특히, 스마트 하수도 관리체계 구축, 중수도 설치 사업, 대야 물말끔터내 물누리 체험관 운영 등 선제적인 특수시책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코리안투데이] 군포시청사 사진  © 유종숙 기자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성과는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시설 투자를 아끼지 않고, 안전한 하수처리를 통해 시민들이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수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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