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 관교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영우)는 26일 여름을 맞이해 직접 만든 삼계탕을 독거노인 50세대에 전달했다.
부녀회 회원과 마을복지사들은 홀몸 어르신 세대를 방문, 담소를 나누며 안부와 건강을 살피고 정성껏 마련한 삼계탕을 전달했다.
이영우 회장은 “갈수록 무더워지는 여름 날씨에 어르신들의 건강이 염려돼 삼계탕을 마련했다.”라며, “고마워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니 뜻깊고, 앞으로도 지속해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여름 홀몸 어르신을 위한 식사를 대접하고 설과 추석에는 명절 음식, 어버이날에는 카네이션과 간식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돌보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관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해민)는 지난 25일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7가구에 선풍기를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협의체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동 특화사업 ‘시원하고 따뜻한 계절 나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하게 됐으며,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건강이 염려되는 소외된 가정에 협의체 위원들이 손수 선풍기를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 [코리안투데이]관교동 새마을부녀회, 여름맞이 삼계탕 나눔 행사 진행 © 김현수 기자 |
정해민 위원장은 “매년 무더위에 힘들게 살아가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선풍기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협의체는 지난해 10월에도 독거 어르신 및 한부모 가정 5가구에 전기매트를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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