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지난달 28일, 재가의료급여사업 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선정된 3개 협력기관과 협약식을 개최했다.
![]() [코리안투데이] 오산시 재가의료급여사업 서비스 제공기관 3개소와 협약 체결 © 서영란 기자 |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7월부터 시행 예정인 재가의료급여사업을 위해 이근찬내과의원, 오산돌봄협동조합, 봄봄뜨락 3개소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의료급여 수급권자가 장기 입원 후 퇴원하여 거주지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이근찬내과의원은 의료 서비스를, 오산돌봄협동조합은 돌봄 서비스를, 봄봄뜨락은 식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각 기관은 수급권자의 개별 특성과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이들이 건강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재가의료급여사업의 대상자는 장기입원이 필요하지 않으면서 퇴원 후 거주지가 있거나 거주 연계가 가능한 의료급여 수급자로, 의료급여 사례관리사가 발굴 및 선정한다.
기본 관리 기간은 1년이며, 이 기간 동안 협력 의료기관 및 서비스 제공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수급권자 개별 돌봄 계획을 수립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장기 입원을 마친 수급권자가 재가의료급여사업을 통해 안정적으로 재가 생활에 정착하여 활력을 되찾고 건강한 일상생활을 누리시길 바란다”며 “수급권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불필요한 장기 입원에 따른 의료급여 재정 누수를 방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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