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일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공동 주관하는 아동학대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시장은 페이스북에 캠페인의 취지와 용인특례시의 다양한 아동 보호 활동을 소개하며, 아동학대예방 노력을 지속할 것을 다짐했다.
![]() [코리안투데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아동학대예방 릴레이 캠페인 동참 © 김나연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일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아동학대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아동 학대 방지를 목적으로 하며, 아동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사회 전체가 관심을 기울이자는 취지로 진행되고 있다.
이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캠페인은 아동을 학대하는 모든 형태의 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아동들이 잘 자랄 수 있도록 사회 전체가 나라의 보배인 아동들에게 관심을 기울이자는 뜻에서 진행되는 것”이라고 캠페인의 취지를 밝혔다. 이어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노력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용인특례시는 유니세프에서 인증한 아동특례시로, 아동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이 시장은 “용인시는 아동참여위원회를 운영하며, 아동학대 예방과 조기 대응 교육을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아동들이 주체적으로 정책 결정에 참여하고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해 다양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만 10세 이상 18세 미만 아동·청소년들로 구성된 아동참여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아동들의 권리를 증진하고,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시장은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은 한 아이가 태어나는 것이고, 그 아름다운 일을 더 아름답게 만드는 일은 그 아이를 잘 키우는 것이다”며 “이 같은 마음으로 아동들을 잘 돌보자”고 강조했다.
이번 캠페인 참여는 한진수 용인대학교 총장의 지목을 받아 이루어졌으며, 이 시장은 다음 캠페인 참여자로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신재학 경기용인아동보호전문기관장을 지목했다.
한편, 용인특례시는 지난해 아동보호전문기관인 굿네이버스 경기용인지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아동학대예방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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