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배동수)는 지난 1일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만든 ‘누룽지’ 500개와 ‘오이장아찌’ 120개를 영종지역 내 5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온기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나눔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기 위해 마련되었다. 중구자원봉사센터의 대표 사업인 ‘중·자 누룽지 만들기’는 봉사자가 누룽지를 만들어 보내면, 중구센터에서 재가공 후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봉사활동이다.
누룽지와 함께 전달된 오이장아찌는 방학을 맞이한 청소년들이 중구센터 영종분소에서 개최한 ‘청소년자원봉사학교’에 참가하여,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오이와 양파, 마늘 등을 직접 손질해 만든 것이다.
배동수 센터장은 “연이은 폭염과 장마로 지친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껏 장아찌와 누룽지를 준비한 청소년과 자원봉사자들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해 온기 나눔을 지속 실천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코리안투데이] ‘온기 나눔’ 일환으로 누룽지 및 오이장아찌 기탁하는 장면 © 김미희 기자 |
이번 기탁을 통해 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는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소외계층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챙기는 데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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