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미술도서관은 신사실파 작가들과 관련 자료를 소개하는 기획전시 ‘책 위에 내려앉은 그림’을 9월 29일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신사실파로 활동했던 김환기, 백영수, 유영국, 이규상, 이중섭, 장욱진 등 6인의 작가가 참여한 도서 표지화와 관련 자료를 아우르는 기록보존(아카이브) 전시다.
[코리안투데이] 의정부미술도서관, 신사실파 기록보존(아카이브) 기획전시 연장 운영 © 강은영 기자 |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신사실파 화가들이 그린 「현대문학」 표지화와 백영수가 작업한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의 표지화가 함께 전시되어, 많은 방문객의 주목을 받고 있다. 관람객들은 이 작품들을 통해 신사실파 화가들의 예술적 감각과 문학적 요소가 융합된 독특한 미술 작품을 직접 감상할 수 있다.
전시의 연장 결정은 관람객들의 뜨거운 반응에 따른 것이다. 현재까지 누적 관람객 수는 2만 명을 넘어섰으며, 관람 소감을 적는 체험 공간에는 “행복한 시간이 됐다”, “감동이 있는 전시였다” 등 긍정적인 피드백이 가득 채워져 있다.
이번 전시는 의정부미술도서관 1층 전시관에서 열리며,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전시에 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의정부미술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담당자(031-828-8862)에게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