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시민 안전과 편의를 위한 ‘3安(안전․안정․안심)’ 설 연휴 종합대책을 점검하고, 교통, 쓰레기, 의료 공백 등 생활 밀접 분야에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책 실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동환 시장은 22일 간부회의에서 각 부서의 철저한 준비와 홍보를 당부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와 취약계층 지원 등 민생안정에 대한 빈틈없는 대응을 주문했다.
설 명절 시민 불편 최소화 위한 대책 논의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22일 간부회의를 열고, ‘3安(안전․안정․안심) 2025년 설 연휴 종합대책’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번 대책은 설 연휴 기간(1월 25일~1월 30일) 동안 교통, 쓰레기, 의료, 물가 안정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을 사전에 예방하고, 민생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이동환 시장은 “설 명절은 이동량이 많고 가족이 모이는 시기인 만큼,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보장해야 한다”며, “교통대책과 쓰레기 처리, 의료공백 방지 등 생활 밀착형 대책을 철저히 준비하고 홍보를 강화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6개 분야 종합대책 마련
고양시는 설 연휴 동안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건 ▲복지 ▲환경 ▲안전 ▲교통 ▲경제 등 6개 분야별 맞춤형 대책을 수립했다.
응급 의료 체계 구축: 연휴 기간 동안 응급실과 비상진료소를 운영하며, 시민들이 필요 시 의료 서비스를 신속히 받을 수 있도록 체계를 마련했다.
쓰레기 처리 대책: 생활쓰레기 배출 및 수거 일정을 사전에 공지해 연휴 기간 중 쓰레기 관련 불편을 줄이고, 주요 지역에서의 쓰레기 수거를 신속히 처리할 계획이다.
교통 대책 강화: 귀성·귀경객의 이동 편의를 위해 교통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주요 혼잡 지역의 교통정리를 강화한다.
전통시장 활성화 및 물가 안정 대책
이동환 시장은 “설 명절은 지역 경제 활성화의 중요한 기회”라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시는 물가안정을 위해 시장 상인회와 함께 가격표시제 점검 및 물가안정 캠페인을 진행하고, 시민들의 전통시장 이용을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시행할 계획이다.
취약계층 지원 강화 및 사회안전망 구축
시는 명절 기간 동안 소외계층을 위한 격려 방문과 지원 활동도 강화한다. 이동환 시장은 “주거 취약계층 등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발굴하고, 지원대상자와의 협력 모델을 체계적으로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설 명절 동안에도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안정된 환경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2036년 서울올림픽 유치 기반 마련
이 시장은 회의에서 “2036년 서울올림픽 유치를 위해 시민사회와 한마음으로 준비해 나가야 한다”며, 이를 위한 재원 관리와 건전재정 확보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특히, 세수 관리 강화를 통해 지역 발전을 위한 재정적 기반을 다질 것을 당부했다.
비상근무 체계 가동
고양시는 설 연휴 동안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한다. 각 분야의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체계를 마련하고,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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