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일산21세기병원으로부터 기저귀 2,000장 후원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일산21세기병원(병원장 임형태)으로부터 치매 어르신들을 위한 기저귀 2,000장을 후원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치매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치매 돌봄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나눔의 기적이’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일산21세기병원으로부터 기저귀 2,000장 후원

 [코리안투데이] 일산21세기병원으로부터 기저귀 2,000장 후원  © 지승주 기자

 

‘나눔의 기적이’ 사업은 2018년부터 시작된 취약계층 치매 환자 지원 프로그램으로, 치매 어르신들에게 위생용품을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사회적 고립을 방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후원을 통해 일산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 및 가족을 위한 지원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일산21세기병원은 치매환자 지원 사업에 동참하고,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 또한, 병원은 올해 2월부터 고양시 치매검진 협약병원으로 지정돼 치매 검진 사업에도 적극 협력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 환자와 가족들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치매 돌봄 서비스 강화를 위해 다양한 기관과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후원은 지역사회의 협력을 바탕으로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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