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 만수3동 행정복지센터는 만수지구대와 협력해 지역 내 경로당에서 노인 대상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 [코리안투데이] 노인 대상 보이스피싱 및 교통안전 교육 실시 © 김현수 기자 |
회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뿐만 아니라 겨울철 교통 보행 안전 교육도 병행해 어르신들의 안전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최근 보이스피싱 피해자의 상당수가 60세 이상 고령층으로, 연간 5천여 건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만수지구대는 보이스피싱 범죄의 심각성을 알리고, 사례별 예방 및 대처 방법을 교육하여 노인들의 금융사기 피해를 막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겨울철 미끄럼 사고와 보행 중 교통사고 위험성이 증가함에 따라 노인들의 안전한 보행을 위한 주의사항도 함께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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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훈 만수지구대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로당을 꾸준히 방문하여 어르신들에게 범죄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보이스피싱과 같은 노인 대상 범죄를 근절하고, 교통 보행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희자 만수3동장은 “보이스피싱 범죄 수법이 날로 정교해지면서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만수지구대와 협력하여 실질적인 금융사기 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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