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가 2025년 전통혼례 지원 사업의 대상자로 7쌍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다문화가족, 저소득층, 청년 등을 대상으로 전통 방식의 결혼식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청년층의 결혼·출산 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 [코리안투데이] 전통혼례 지원 대상자 7쌍 선정…청년 가정 꾸리기 응원, 고양시, 2025년 © 지승주 기자 |
고양특례시가 추진 중인 ‘2025년 전통혼례 지원 프로그램’의 신청 접수를 마감하고, 최종적으로 7쌍의 신랑·신부를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다문화가족, 저소득층, 국가유공자, 장애인 등 사회적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하며, 전통문화의 계승과 함께 결혼식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복지 정책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다.
2020년 처음 시작된 고양시의 전통혼례 지원은 현재까지 총 35쌍의 부부에게 결혼식을 지원해왔으며, 올해 역시 14쌍이 신청해 2:1의 경쟁률 속에서 7쌍이 선정됐다.
특히 이번 선정자 가운데 4쌍은 고양시 청년기본조례에 해당하는 만 18세~39세의 청년들로, 결혼을 준비하면서 예식장 비용이나 장소 부족 등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던 당사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전통혼례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던 해였다”며 “모든 신청자에게 지원하지 못한 점은 아쉽지만, 앞으로 더 많은 시민이 전통혼례의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사업 확대를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양문화원에서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유료 전통혼례 접수를 12월 말까지 받고 있다. 비용은 최소 205만 원이며, 관련 문의는 고양문화원(031-963-0600)으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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