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보건소는 제15회 결핵예방의 날(3월 24일)을 맞아 3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대한노인회 안성시지회 부설 노인대학(안성·동안성·서안성)을 방문해 어르신 대상 결핵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면역력이 약한 고령층의 결핵 위험성을 경각시키고, 조기 검진과 예방 수칙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250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결핵의 감염 경로, 주요 증상, 예방법 등을 설명하고 리플릿과 홍보물을 배부했다.
![]() [코리안투데이] 안성시보건소, 노인대학 방문해 결핵 예방 캠페인 전개 © 이명애 기자 |
결핵은 감염자의 침과 비말핵을 통해 공기 중 전염되는 호흡기 질환으로, ▲2~3주 이상 기침 ▲발열 ▲식은땀 ▲체중감소 등이 주요 증상이다. 치료가 가능하지만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 [코리안투데이] 안성시보건소, 노인대학 방문해 결핵 예방 캠페인 전개 © 이명애 기자 |
보건소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연 1회 무료 흉부 엑스선 검진을 제공하고 있으며, 결핵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누구나 검사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은 예방이 가능하고 조기 치료로 완치될 수 있는 질병”이라며 “기침이 오래 지속되거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안성시보건소는 앞으로도 노인대학 등 고령자 밀집시설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결핵예방 교육과 홍보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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