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취약계층 보호자의 반려동물 의료비 부담을 덜기 위해 ‘우리동네 동물병원’ 사업을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을 대상으로 하며, 1마리당 최대 40만 원의 의료비를 지원한다. 한 가구당 최대 2마리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보호자는 진료비 중 일부만 부담할 수 있다.
![]() [코리안투데이] 2025 우리동네 동물병원 포스터(영등포구 제공) |
실제 진료는 지역 내 지정된 동물병원에서 이루어지며, 보험 적용을 위해 반려동물 등록이 필수이다. 이 사업은 필수 진료와 선택 진료로 나누어지며, 필수 진료에는 건강 검진과 예방접종 등이 포함된다. 선택 진료는 추가 질병 치료와 중성화 수술을 포함하지만, 미용 목적이나 단순 처방은 지원되지 않는다.
영등포구는 올해 5곳의 ‘우리동네 동물병원’을 운영하여 지역별 의료 접근성을 높였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반려동물은 가족의 일원으로, 건강한 삶을 누릴 권리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동물과 사람이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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